3월 2일 아기랑 유모차 끌고 산책 마친 후 3단지 앞 공동현관(컴포즈 입구) 로 집을 가기위에 들어가는 중 하늘에서 사람 상체만한 얼음덩어리가 머리위로 떨어질 뻔 했어요. 그것도 연달아 3~4번 떨어지는데 마치 누가 집 안에서 던지는거 마냥 무섭게 날라왔어요. 제가 아기와 몇걸음만 더 갔으면 진짜 머리에 맞고 그 자리에서 무슨일이 생겼을지 상상조차 하기 싫습니다..
경찰도 출동하고 관리사무실에도 상황을 설명했지만 정말 우리 관리실 태도가 왜 이모양입니까 심지어 하단에 고드름낙하(?)주의 펜스도 아닌 테이프 찍 붙여져 있던데 그걸 누가보고 하늘에서 오는걸 피하고 다닙니까? 하다못해 임시로라도 입구 막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진짜.. 자기 가족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지.
심지어 떨어졌던 흔적이 있었고 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실에서 이렇게 처리해도 되나요?
안전관리 미흡하고 정말 무책임합니다. 사람이 맞고 사고가 나야 처리하실건가요? 정말 1초 차이로 아이랑 저랑 맞았으면 진짜 어떻게 하실건가요?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으셔서 이런 태도와 말씀을 하시는건지 대응하셨던 내용은 차마 말하기도 부끄러워서 적고싶지도 않습니다.
3단지 주민분들 조심하세요 남의 일이 가족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심해서 다니시고 그 쪽 공동현관으로 다니지 마세요.
날씨가 추웠니 마니 그래서 얼음이 떨어지니마니 이런 말씀 마세요. 아파트 안전관리도 관리실에서 하셔야 하는 업무 중 하나입니다.
스토리에 글을 쓰시라고 하셨으니 그 말 듣고 작성 했으며, 일절 거짓말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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